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만삭의 몸으로 오금희를 열심히 가르쳐주신 스승님 ( 27기 정 주 혜 )
글쓴이: 날짜: 2021.08.09 19:29:42 조회:2097 추천:0 글쓴이IP:118.36.135.123
파일:   ..KakaoTalk_20210807_220823702.jpg   ..KakaoTalk_20210807_220905908.jpg 
  

폭염이 무섭게 위협하는 날들

더위에 시원한물 많이 드시고 에어컨 속에서 견디시다 보면

처서가 손님처럼 다가오겠죠.

태풍도 하나 지나간다고 하니 시원해지겠죠.

오늘도 수련기 한편 읽으며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만삭의 몸으로 오금희를 열심히 가르쳐주신 스승님 ( 27기 정 주 혜 )

 

제가 처음 오금희 를 만난 것은 1991년 봄쯤? 박윤선 선생님이 만삭의 몸으로 출산 직전까지 가르쳐 주셨던 해입니다. 처음에 박윤선 선생님의 오금희를 보고 그 춤추는 듯 한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에 홀딱 반했었지요. 아울러 임신하셨다는데 그곳에 모여 있던 예닐곱 사람 누구보다도 더 건강해 보이고 고운 모습에 놀라움을 가지고 오금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배웠기에 채 몸으로 익힐 시간이 적었고 중간에 빠진 곳을 보충할 시간이 없어 4개월간의 수련이 끝난 후 아쉽게도 많은 동작들을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수련 받는 4개월 내내 늘 나를 괴롭혔던 심했던 생리통이 없었던 신기한 경험을 하였기에 이후에도 틈틈이 힘들 때마다 생각나는 동작들을 했었습니다. 요가를 포함한 여러 운동을 조금씩 배웠지만 오금희를 제대로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속에 있었고 그것이 박윤선 선생님과 연결되어 중간에 조금씩 더 배웠지만 항상 중간에 중단하게 되어 아쉬움만 커져갔습니다.

 

20061월경에 마치 제가 기다리고 있던 걸 아신 것처럼 박윤선 선생님이 저를 찾아 병원으로 전화를 주셨지요. 미국유학을 끝내고 막 귀국하셨던 때이지요. 지인에게 제 소식을 듣고 전화를 주셨는데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제가 이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지요. 제 청을 마다않고 의정부까지 매주 오셔서 1년간 저와 언니를 가르쳐주신 박윤선 선생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후에까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도곡동에서 2년간 수련을 더 하고 드디어 제가 수료를 하게 되니 얼마나 감개무량한지…….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우리기의 모든 분들, 제가 나중에 이분들처럼 고운 향기를 가진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다. 롤모델이 되어주신 이혜원, 황미란 선생님, 늘 살피고 배려하면서 모임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경아언니, 우리 중에서 제일 열심히 오금희를 수련하여 "아침에 오금희를 하면 하루 종일 힘이 나고 저녁에 오금희를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어 좋다" 고 모범을 보여준 미현언니, 누구보다도 정확한 동작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나를 이끌어 수료에까지 이르게 해준 우리언니, 이 모든 분들을 만나서 2년간의 수련이 너무 즐거웠고 끝맺음을 못하는 제가 수료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맙습니다.

 

타고난 훌륭한 선생님이신 박윤선 선생님, 인연을 소중히 여겨주셔서 저희를 모두 수료에까지 이끌어주신 것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는 정말 말랐던 목을 축인 기분입니다. 이제는 미약하지만 오금희 의 끈을 잡고 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오금희 의 순서를 안 잊어버리고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러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린 시간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오금희 입니다.

 

수료하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몸이 아플 때 가치를 더하는 오금희~ 사랑합니다.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545  방문수:2600171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공지 화타오금희 지적재산권 판결내용 한국본부2017.10.11 18:01:539194 
 공지 중앙일보에 실린 화타오금희 소개 내용(전문) 한국본부2011.12.28 09:44:2344803 
525 익산에서 서울까지      ogeumhee2021.04.02 12:07:351705 
524 <지도자반 수업 재개 안내>     ogeumhee2021.03.22 12:16:271894 
523 오금희에 내포된 음양오행의 원리를 알다 - 4기 박 근 정     ogeumhee2021.03.19 12:08:391802 
522 자연에 스며들어 오금희하다. 조미숙 (3기 회원)     ogeumhee2021.03.13 12:41:081859 
521 2기 선배님의 수련기     ogeumhee2021.03.02 15:07:411268 
520 1기 선배님의 수련기      ogeumhee2021.02.15 15:49:331726 
519 2021년 신축년 소의 해      ogeumhee2021.02.08 10:47:171443 
518 과거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모습     ogeumhee2021.01.22 18:11:081648 
517 화타오금희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십시요.     ogeumhee2021.01.14 11:17:461794 
516 신축년 새해인사      ogeumhee2020.12.30 13:21:431797 
515 《화타오금희 지적재산권 판결내용》     ogeumhee2020.09.16 18:54:163150 
514 2019년 9월9일 교대 수련장     ogeumhee2020.09.11 13:58:492585 
513 시원하게 물 흐르는 소리     ogeumhee2020.09.07 15:07:082499 
512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우리를 지키는 음식     ogeumhee2020.08.31 18:03:392606 
511 2016년 배사식의 추억     ogeumhee2020.08.26 10:07:182481 
510 염증 줄이는 식품소개     ogeumhee2020.08.20 14:11:442475 
509 MBTI 성격 유형 검사     ogeumhee2020.08.10 17:44:212382 
508 장마에 관한 시 ㆍ글      ogeumhee2020.08.02 11:01:412548 
507 정용환 선생님 tv 인터뷰 소식     ogeumhee2020.07.28 12:09:502539 
506 59기 신상훈 선생님 수련기     ogeumhee2020.07.19 23:16:202426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2 [3] [4] [5] [6] [7] [8] [9] [10] 28     페이지로